노인일자리란?

노인일자리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특정 유형은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국가와 지자체가 맞춤형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종합 복지 제도입니다.

고령층이 활기차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공익활동, 역량활용, 민간형 취업 알선 등 다양한 유형을 지원합니다.

2025년 노인일자리, 어떻게 달라졌을까?

2025년 현재, 정부는 약 109.8만 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6만 개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예산도 2조 원 이상 투입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노인일자리는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공익활동형

  • 대상: 만 65세 이상, 주로 기초연금 수급자
  • 활동내용: 공공시설 관리, 지역 환경 정비, 노노케어(노인이 노인을 돌봄)
  • 활동시간: 월 30시간(주 23회, 하루 23시간)
  • 활동비: 월 최대 30만 원

공익형은 가장 많은 어르신이 참여하는 유형으로, 사회적 소외를 줄이고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줍니다.

 

사회서비스형

  • 대상: 만 65세 이상, 일부 사업은 60세 이상 가능
  • 활동내용: 보육 보조, 학교 안전도우미, 장애인 지원 등
  • 근무시간: 주 15~20시간
  • 급여: 월 76만 원 이상

이 유형은 경력이나 전문성을 살려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람과 수입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일자리입니다.

 

시장형

  • 대상: 만 60세 이상 누구나
  • 활동내용: 카페 운영, 매점 관리, 공동작업장, 특산물 판매 등
  • 수익방식: 활동성과에 따라 실적 기반 보수

소규모 자영업 형태로 운영되며, 소득 창출 중심의 실질적인 일자리로서 능동적이고 활동적인 노년층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취업알선형

  • 대상: 만 60세 이상 구직자
  • 활동내용: 민간기업 취업 연결, 시니어 인턴십, 일용직 연계 등
  • 급여: 기업별 자체 급여 기준 적용

민간 일자리로 진출하고 싶은 어르신에게 가장 실질적인 통로가 되는 유형입니다.

특히 시니어 인턴십은 정규직 전환 가능성과 함께 기업에는 인건비 지원 혜택도 제공됩니다.

 

신청 자격과 절차는?

기본 자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만 65세 이상
  • 시장형, 취업알선형: 만 60세 이상
  • 건강상 활동 가능한 자
  • 기초연금 수급자,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우선 선발

 

신청 방법

신청은 매년 12월~1월 사이에 진행되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오프라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등에서 신청

온라인

복지로, 정부24, 노인일자리 여기

신청 후에는 기관의 선발 기준에 따라 서류 심사와 간단한 면접을 거쳐 참여가 확정됩니다.

 

어떤 혜택이 있을까?

노인일자리는 단순한 소득 보전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 경제적 자립: 월 27만 원~76만 원 이상의 수입 확보
  • 사회적 연결: 지역사회와의 교류, 소외감 감소
  • 정신적 건강: 활기찬 일상으로 우울감 예방
  • 신체 건강 증진: 꾸준한 활동으로 체력 유지

 

참여 시 유의사항

  • 동일 유형 내 중복 참여 제한
  •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일부 사업 참여 제한
  • 타 공공일자리와 중복되지 않는지 확인 필요

또한 예산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관할 지자체나 수행기관의 공고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2025년, 노인일자리는 단순한 ‘노인 복지’를 넘어 일하는 노후, 존엄한 삶의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조금의 건강과 의지만 있다면 누구든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경제적 여유가 부족한 분들, 일상의 보람이 필요하신 분들, 혹은 사회와 다시 연결되고 싶은 분들이라면

올해 말 신청 접수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